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2일 세종시 국가보훈처에서 열린 2019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2019.01.02. ⓒ국가보훈처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2일 세종시 국가보훈처에서 열린 2019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2019.01.02. ⓒ국가보훈처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의 국민주자 선발을 위한 온라인 공모를 진행한다. 3월 1일부터 4월 11일까지 서울과 인천, 춘천 등 전국 22개 주요 지역의 주자 봉송과 78곳의 차량 봉송 등 총 100곳에서 불을 밝힐 예정이다. 주자 봉송 구간에서는 100주년인 2019년의 의미를 부여해 2019명이 참여한다.

주자는 온라인 국민 공모와 22개 주요 지역 지방보훈관서 추천을 통해 선발된다. 지방보훈관서 추천자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된다.

공모는 1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국가보훈처 홈페이지(www.mpva.go.kr)와 독립의 횃불 누리 소통망 서비스인 페이스북(www.facebook.com/again1919)을 통해 진행한다.

만 13세 이상(2006년 3월 1일 이전 출생)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국가보훈처는 신청자의 신청동기와 희망지역을 고려해 선발할 방침이다. 선발 결과는 내달 18일 국가보훈처 홈페이지와 독립의 횃불 소식지를 통해 발표된다. 선발된 주자는 사전 교육과 연습을 거쳐 봉송에 나선다. 주자에게는 봉송복과 장갑 등 개인 소요물품이 지급된다.

공모에 참여 한 뒤 주자 공모 참여 인증 행사에 참여한 사람 중에서 42명을 추첨해 경품을 지급한다. ‘42’는 횃불 봉송 기간을 뜻한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주화 9세트와 온라인 상품권 33매이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