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jpg

지난해부터 시행된 빨간펜의 21세기 입체학습 서비스가 올 새학기부터는 더 향상된 모습으로 회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특히 빨간펜은 인터넷 모의고사와 온라인 동영상 강의가 인기를 얻으면서 회원수가 크게 늘어나는 등 시장 확대에 힘을 받고 있다.

빨간펜은 매달 강사진들의 동영상 논술 강의가 담긴 CD를 제공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도 이 강의를 동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교재 구성도 탁월하다. 다양한 문학작품에서 건진 예문들은 글 읽는 능력과 논리·분석·창의력 등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매달 전국 10만에 가까운 회원들과 함께 빨간펜 홈페이지 프리샘(www.freesam.com)에서 치르는 ‘빨간펜 전국 인터넷 모의고사’는 실력을 점검하고 자신의 전국 석차와 성적 통계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 만점이다. 특히 지난 해까지는 초등 3학년∼중학 3학년만 이 모의고사를 볼 수 있도록 했으나 올해부터는 초등 1·2학년에게도 기회가 주어진다. 모의고사 성적 우수자에게 지급되는 장학금도 별미.

다음 달부터 빨간펜 회원들에게 제공되는 인터넷 맞춤식 수학 학습서비스 ‘매스쿨(mathcool)’도 주목 대상이다. 프리샘에서 매스쿨을 공부하는 회원들은 수학 학습지(눈높이 수학, 구몬수학 등)를 하나 더 구독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매스쿨은 인터넷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기능을 최대한 활용했기 때문에 수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다. 교원측은 “2년에 걸쳐 개발된 매스쿨은 올해 70만 회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빨간펜의 핵심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빨간펜 교재도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바뀌고 있다. 한자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자 600자를 배우는 한자 과목을 새로 만들었으며 음악·체육도 생길 예정이어서 빨간펜은 회원들을 위한 실질적인 ‘전과목 학습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지난해 3월에 선보인 고교생용 정보지 ‘틴플’은 신세대 입맛에 맞도록 학습과 엔터테인먼트를 적절히 조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교원그룹은 이런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1조원을 올렸다. 교원은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에 힘입어 2003년은 빨간펜 회원이 크게 늘어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