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이 유슬기 여성문화네트워크 문화사업팀 팀장에 지난 31일 표창장을 수여했다.
유슬기 팀장은 문화예술에 기반한 성평등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는 등 성평등 문화정책 추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게 됐다.
유슬기 팀장은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일련의 과정을 잘한 일이라 평가해줘 감사하다. 문화예술계에서 성평등 인식개선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많은데 제가 받게 돼 죄송하고 부끄러울 따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슬기 팀장은 여성문화네트워크에서 6년 간 ‘올해의 성평등 문화상’ 등을 직접 실무 기획하고 이끌었다.
여성문화네트워크는 여성문화인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성평등 문화확립에 기여하고 여성문화의 질적 향상을 위한 콘텐츠 개발과 연구활동을 목적으로 2009년 설립됐다. 올해의 성평등 문화상, 여성문화포럼WIN, 청년포럼 등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의 성평등 문화상은 성평등에 관한 사회인식 제고와 문화확산에 기여한 인물과 콘텐츠를 발굴, 포상하는 시상식이다.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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