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희수 교수 ⓒ전남대학교병원
오희수 교수 ⓒ전남대학교병원

오희수 전남대학교 치과대학 출신 교수가 한국인 여성 최초로 미국 미국 퍼시픽대학교(University of the Pacific, UOP) 치과대학 교정학교실 주임교수에 임명됐다. 

성인교정 분야로 유명한 퍼시픽대학교 치과대학은 세계적 치과 인재들이 모이는 대학으로 유명하다. 북미 지역의 명문대학교에 한국인이 주임교수를 맡은 경우는 네 번째이며, 여성 교수로서는 처음이다.

오 교수는 1989년 전남대 치과대학을 졸업한 후 UOP에서 AGED 코스, 교정과 수련을 거친 후 2005년부터 UOP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전남대 소아치과 시절 오 교수의 지도교수였던 양규호 전남대 명예교수는 “오희수 교수가 주임교수로 임명된 것은 개인적인 영예일 뿐만 아니라 학교와 병원으로서도 세계적으로 위상을 높이는 기쁨이다. 앞으로도 오희수 교수의 뒤를 잇는 인재들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