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000만원씩 총 9억원 지원

28일 서울 중구 CGV명동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일상 속 성평등 차별없는 일터 토크콘서트’가 열려 참석자들이 성평등한 일생활균형을 응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28일 서울 중구 CGV명동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일상 속 성평등 차별없는 일터 토크콘서트’가 열려 참석자들이 성평등한 일생활균형을 응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은 해당기사와 관련없음)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서울시는 오는 24일까지 ‘2019년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향상을 위해 시민단체와 협력해 정책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사업별로 최대 3000만원씩 총 9억원을 지원한다.

지정공모 분야는 Δ사이버성폭력·데이트폭력을 포함한 젠더폭력 예방 및 대응 Δ성평등 콘텐츠 개발을 통한 성평등한 사회문화 조성 Δ1020세대를 위한 성평등 활동 참여 및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 3개다.

자유공모 분야는 여성의 경제역량 강화, 일·생활 양립 확대, 다양성을 포용하는 지역사회역량강화, 기타 풀뿌리단체들의 성평등 활동 지원 등 성평등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대상이다.

서울시 소재 여성단체 및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사업신청은 1개 단체 1개 사업만 지원을 받는다. 필요한 서류는 지원신청서, 단체현황, 사업계획서, 법인등록증 사본 및 정관 각 1부씩이다. 또 비영리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으로 등록되지 않은 지역중심의 풀뿌리 여성단체의 경우에도 정관(또는 내부 규칙) 및 고유번호증을 제출하면 신청 가능하다.

시는 사업설명회를 오는 16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신청은 서울시 WFNGO협력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3월 중 지원 단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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