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000만원씩 총 9억원 지원
서울시는 오는 24일까지 ‘2019년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향상을 위해 시민단체와 협력해 정책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사업별로 최대 3000만원씩 총 9억원을 지원한다.
지정공모 분야는 Δ사이버성폭력·데이트폭력을 포함한 젠더폭력 예방 및 대응 Δ성평등 콘텐츠 개발을 통한 성평등한 사회문화 조성 Δ1020세대를 위한 성평등 활동 참여 및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 3개다.
자유공모 분야는 여성의 경제역량 강화, 일·생활 양립 확대, 다양성을 포용하는 지역사회역량강화, 기타 풀뿌리단체들의 성평등 활동 지원 등 성평등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대상이다.
서울시 소재 여성단체 및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사업신청은 1개 단체 1개 사업만 지원을 받는다. 필요한 서류는 지원신청서, 단체현황, 사업계획서, 법인등록증 사본 및 정관 각 1부씩이다. 또 비영리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으로 등록되지 않은 지역중심의 풀뿌리 여성단체의 경우에도 정관(또는 내부 규칙) 및 고유번호증을 제출하면 신청 가능하다.
시는 사업설명회를 오는 16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신청은 서울시 WFNGO협력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3월 중 지원 단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