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뉴시스·여성신문
아이유. ⓒ뉴시스·여성신문

가수 아이유가 자신을 둘러싼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반박했다.

아이유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3억 차익, 투기를 목적으로 한 부당한 정보 획득, 전부 사실이 아니다. 제 커리어를 걸고 조금의 거짓도 없음을 맹세한다”고 했다.

그는 경기도 과천시에 매입한 부동산에 대해 “오래오래 머무르며 많은 것들을 계획하고 실천하기 위해 결정한 자리”라고 했다.

지난 7일 스카이데일리는 정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을 추진하면서 아이유가 지난해 2월 46억 원에 매입한 건물·토지 가격이 69억 원으로 올랐다고 보도했다.

아이유 소속사 “명백한 허위 보도”라고 반박했다.

아이유는 “여전히 제가 부당 정보를 얻어 부당한 이익을 취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투기를 했다고 주장하는 분들은 명백한 근거를 보여 달라”며 “본인의 의심이 한 사람의 가치관과 행동을 완전히 부정해버릴 만큼의 확신이라면 타당하게 비판하기 위해 그 정도 노력은 해야 한다”고 썼다.

이어 “초조해지거나 지치지 않을 자신이 있기 때문에 언젠가 꼭 사과 받겠다”며 “해당 건물에는 저뿐 아닌 많은 분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동네 주민 분들의 사생활은 부디 존중해달라”고 덧붙였다.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긴 아이유. ⓒ뉴시스·여성신문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긴 아이유. ⓒ아이유 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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