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측 성과급 300% 제안
KB국민은행 노조는 7일 공식적으로 노사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7일 오후 9시 전야제를 시작으로 8일 연이어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노사는 성과급 규모와 임금·단체 협약 과정에서 임금피크제 1년 유예 방안, 페이밴드(직급별 호봉상한제) 등의 내용을 두고 대립해 왔다.
앞서 사측은 파업을 앞두고 노조가 요구한 성과급 300%를 제안했지만 페이밴드 폐지, 임금피크제 등에 대해서는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이로써 KB국민은행 노조는 19년 만에 파업에 돌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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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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