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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 먹을 나이의 아이를 둔 엄마의 가방은 무겁기만 하다. 분유병과 보온병을 모두 챙겨야 하기 때문. 그러나 베이비워터와 함께라면 무거운 가방은 이제 ‘안녕’이다.

(주)바이오솔(대표 김연배)이 내놓은 분유 전용 베이비워터(하늘천따지)는 언제 어디서든 살아있는 미네랄 물로 분유를 쉽게 먹일 수 있는 제품이다. 그 동안 엄마들은 분유는 까다롭게 골랐지만 분유 타는 물은 고를 여지가 없었다. 단지 물을 끓여서 세균이 감염될 오염원을 없애는 정도였고 젖병도 매번 삶아서 분유를 타야만 안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젖병이 갖고 있는 특수한 재질 때문에 환경호르몬에 감염될 걱정은 늘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베이비워터는 분유를 먹일 때 물을 끓이거나 젖병을 삶아 소독하지 않아도 세균·대장균·각종 미생물을 막을 수 있다. 자외선 살균법은 물론 공기중의 산소에서 생긴 오존(O₃)을 이용해 제품에 남아있는 미생물을 없애는 첨단공법을 도입한 샘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인체에 좋은 미네랄도 풍부해 아이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이다. 더 이상 보온병이 필요하지 않아 엄마의 외출 길이 한결 가벼워진다.

베이비워터는 알뜰 용량(300㎖)으로 뚜껑을 연 후에 바로 신선한 물로 분유를 먹일 수 있고 ‘베이비워터 전용 어댑터’는 일반 젖병의 젖꼭지 캡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양을 표시하는 눈금이 일반 분유병처럼 그려 있어 양 조절이 쉽다. 이 제품은 특허를 받았을 뿐 아니라 한국생활용품 시험연구원의 위생·안전성 검사도 합격했다.

바이오솔 김연배 대표는 “베이비워터는 오염원이 적은 경기도 양주군 군사보호지역 안의 지하 230m에서 물을 끌어올려 총 8단계의 여과시설을 거친 후 만들어진다”며 “그 과정에서 불순물이 여과되고 칼슘과 마그네슘 등 여러 성분이 섞이면서 살아 있는 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베이비워터는 편리하고 안전하기 때문에 주 5일 근무를 앞두고 외출이 잦은 엄마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이비워터는 전국의 이마트, 삼성홈플러스, 약국, 남양유업 쇼핑몰, 유아용 전문쇼핑몰에서 살 수 있으며 본사 및 대리점에서도 살 수 있다. 또 분유전용 베이비워터 자판기도 올 10월부터 전국 종합병원에 설치될 예정이다. 자판기는 환자나 성인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며 따뜻한 물은 분유를 타기에 가장 알맞은 온도인 36.5℃에 맞추었다.

문의) 080-333-8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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