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의 박종훈 교육감.ⓒ경상남도교육청 홈페이지
경상남도교육청의 박종훈 교육감.ⓒ경상남도교육청 홈페이지

경남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셋째 이상 학생에 대해 입학준비물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경남도교육청은 “그동안 일부 광역자치단체에서 다자녀 가정 초등학생에게 입학축하금을 지원해온 경우는 있었지만 다자녀 가정의 셋째부터 입학준비물 구입비를 지급하는 것은 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이 지원하는 대상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에 입학하는 셋째 이상 학생으로 올해 기준 8040명이다. 이들에게 1인당 30만원을 입학준비물 구입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신입생은 향후 중·고등학교 등 상급학교에 진학하기 때문에 최대 9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학부모들이 해당 학교에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 다자녀 증빙 자료를 첨부해 구입비 지원 신청을 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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