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토 메인 포스터 ⓒ앳나인필름
레토 메인 포스터 ⓒ엣나인필름

뮤지션 ‘빅토르 최’의 음악과 청춘을 담은 영화 ‘레토’가 1월 3일 개봉했다. 제71회 칸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초청작이자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 상영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만큼 개봉 이후 관객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국계 러시아인이자 그룹 ‘키노’의 리더인 빅토르 최는 자신만의 음악을 통해 전설이 된 인물이다. 암울한 시대였던 1981년 소련의 레닌그라드를 배경으로 꿈과 자유를 노래했다. 영화에서는 그의 노래뿐만 아니라 토킹 헤즈, 이기 팝, 루 리드, 데이빗 보위 등 전설적인 스타들의 음악이 재해석되어 등장한다.

본격적인 줄거리는 빅토르 최가 최고의 록스타 마이크, 연인 나타샤를 만나면서 시작되고, 여름의 풍경과 더해지면서 보는 이들의 낭만을 자극한다. 감독 키릴 세레브렌니코프는 ‘레토’를 “단순하고 바뀌지 않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 배우 유태오는 “그 시절의 청춘”이라고 소개했다.

감독은 빅토르 최와 영혼이 비슷한 배우를 캐스팅하고자 세계적으로 오디션을 진행했다고 한다. 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배우 유태오가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유태오는 개봉 첫 주말인 오는 5일과 6일에 무대인사, 미니 GV, GV(관객과의 대화)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아래의 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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