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의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국회가 현안 점검 및 대책 논의에 나선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명수)는 오는 9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강북삼성병원에서 발생한 임세원 교수 사망사건과 관련하여 현안보고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현안보고에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망 사건의 발생 경위와 현 제도 상의 문제점에 대하여 보고를 듣고, 의료기관 내에서 발생하는 의료인에 대한 폭력 사건을 예방하기 위한 여러 가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건이 정신질환을 가진 자에 의해 발생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정신 질환자에 대한 관리 대책도 함께 다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고 임세원 교수는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하던 중 그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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