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 최초의 여성 부단체장인 전정애 부군수가 2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여성정책관을 역임한 전 부군수는 여성 정책 전문가로 지역 내 성평등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 부군수는 취임사에서 “진천군은 전국적인 주목을 받을 정도로 눈부신 지역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부군수의 막중한 역할을 맡게 돼 영광인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고 말했다. 이어 “동료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소명의식과 열정을 갖고 지역발전에 걸맞은 주민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충북 영동 출신인 전정애 부군수는 1991년 청주시 석교동에서 공직을 시작, 2016년 1월 지방서기관 승진 후 충북도 여성발전센터 소장, 여성정책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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