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유도로 시민 건강증진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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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의 규칙적 운동 실천률은 불과 8.6%(1998년 국민 건강영양조사)에 불과한 실정이다. 안산시의 경우 전국 평균보다 높은 30.3%로 공원에서 주로 조깅과 등산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시 보건소는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화랑유원지와 반월공원, 단원조각공원 세 곳에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걷기 표지판을 설치했다. 공원을 일주할 경우 체중에 따른 칼로리 소모량이 표시되어 있는 커다란 발바닥 모양의 걷기 표지판은 안산 시민들에게 운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2월 초 설치를 마쳤다.

보건소 건강증진팀 박선홍씨는 “3.5Km인 화랑유원지를 매일 한 바퀴씩 돌면 체력강화와 비만개선 등의 효과가 있고, 길이가 비교적 짧은 1Km 안팎의 반월공원과 단원조각공원은 매일 3∼4바퀴를 완주하면 좋다”고 말했다.

운동은 체중에 따라 칼로리 소비량이 달라 50Kg인 경우 1Km를 걸으면 50Kcal의 열량이 소비되지만 90Kg일 경우 1Km를 걸으면 91Kcal가 소비되기 때문에 비만 개선 효과가 높다. 걷기 표지판을 보면 공원을 완주할 때 자신의 칼로리 소모량을 알 수 있어 훨씬 재미있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안산시는 중앙공원과 호수공원, 노적봉 산책로 등에도 걷기 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1Km를 걸었을 경우 칼로리 소모량

체중(Kg) 칼로리소모량(Kcal)

50 50

60 61

70 71

80 81

90 91

*참고 밥 한공기 300(Kcal),

우유 1잔 125(Kcal), 라면 1개 500(Kcal)

안산 서희정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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