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후르츠'의 한 장면. ⓒ엣나인필름
'인생 후르츠'의 한 장면. ⓒ엣나인필름

영화 ‘인생 후르츠’가 적은 상영관에도 입소문을 타면서 조용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배급사 엣나인필름은 ‘인생 후르츠’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이하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관객 수 3만 2000명을 넘어섰다고 31일 전했다. 개봉 첫날인 지난 6일 32개 스크린을 확보에 그쳤지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중심으로 관객들이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 이 영화는 현재 영진위 통합전산망 ‘다양성 영화’ 부문 상위권에 올라 있다.

‘인생 후르츠’는 둘이 합쳐 177살, 65년을 함께한 노부부의 천천히 맛이 들어가는 인생 이야기다. 직접 70종의 채소와 50종의 과일을 재배하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현대인들이 꿈꾸는 슬로 라이프의 이상향을 제시하고 있다. 얼마 전 고인된 키키 키린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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