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인을 위한 엘리베이터 비상상황 발생 대응 안내 표지 ⓒ성동구
농아인을 위한 엘리베이터 비상상황 발생 대응 안내 표지 ⓒ성동구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농아인을 위한 엘리베이터 비상상황 발생시 대응 안내표지를 제작해 성동구 전 아파트에 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안내표지 내용은 ‘비상상황 시 비상벨을 누른 후 CCTV에 농아임을 수화로 표현(손을 펴서 입과 귀를 동시에 막음) 하시면 즉시 도와 드리겠습니다’라고 표기됐다. 

구는 146개 아파트 단지에 2,000개의 안내표지를 배부했으며 성동구에는 농아인 1,3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구는 아파트 관리실 등에 각 동 엘리베이터 비상호출 버튼 옆과 관리실 CCTV 모니터 옆에 안내표지(스티커)를 부착하게 했다. 또 엘리베이터 안전관리자 등에게 안내표지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도록 협조요청 했다.

농아인은 청각장애인과 언어장애인을 아울러 뜻한다.

문의 02-2286-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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