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송, 선교사 이온유씨에게 각각 300만원

20일 서울 신사동 더 리버사이드호텔 토파즈홀에서 열린 제44차 WIN 문화포럼에서 (사) 여성·문화네트워크 서은경 대표가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에 출연한 이송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20일 서울 신사동 더 리버사이드호텔 토파즈홀에서 열린 제44차 WIN 문화포럼에서 (사) 여성·문화네트워크 서은경 대표가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에 출연한 이송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윈(WIN) 문화포럼(대표 서은경·김효선)이 20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제44차 윈문화포럼에서 연기자 이송(동국대 연극영화과) 씨, 선교사 이온유(숭실대 중어중문학과) 씨에게 꿈나무 장학금을 후원했다. 이들에게는 300만 원씩 후원됐다.

윈문화포럼은 여성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모임으로, (사)여성·문화네트워크가 주최하며 격월로 명사를 초청해 포럼을 열고 있다.

탈북 여성인 이송 씨와 이온유 씨는 최근 개봉한 다큐멘터리 ‘폴란드로 간 아이들’에 출연했다.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1500명의 한국전쟁 고아들의 상처를 품은 폴란드 선생님들의 위대한 사랑의 메시지를 담았다.

2014년 북한에서 왔다는 이송 씨는 “좋은 자리에 초대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 무슨 일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이온유 씨는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키워드
#윈문화포럼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