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창립59주년 기념식이 열려 최금숙 회장과 내빈들이 축하 케잌커팅을 하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1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창립59주년 기념식이 열려 최금숙 회장과 내빈들이 축하 케잌커팅을 하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1959년 창립한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18일 프레지던트호텔 모짤트홀에서 창립 5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역량강화와 권익신장, 여성과 남성이 함께하는 실질적 양성평등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61개 회원단체, 17개 시·도 여성단체협의회, 전국 500만 회원이 속해있다.

최금숙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국미투지원본부를 발족하고 여성대표성 강화, 여성폭력 방지, 평화와 통일 등 한국사회의 모든 의사결정과정에 여성이 동등한 주체로서 참여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전했다”면서 “여협이 6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에는 여성과 남성이 함께 만드는 양성평등 가치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송희경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의 여성과 경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송 의원은 국회 4차 산업혁명포럼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해 기여한 여성지도자들에 주어진 ‘여성가족부 장관상’에 △이성림 여성문제연구회 회장 △윤교숙 부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김위자 울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 수상했다.

공로패는 △㈔대한조산협회 △재정위원회 위원인 이정화 이손의료재단 상임이사에게 주어졌다.

기념식에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 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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