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15회 국제심포지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2018 제15회 국제심포지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이 14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에서 2018년 제15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학교에서의 성평등 교육’을 주제로 학교에서의 성평등 교육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특별강연자인 애니 하이베리넨 핀란드 사회보건부 양성평등위원회 기획관은 ‘핀란드의 성인지교육과 평등사회’를 주제로 핀란드 학교에서의 젠더관련 문제점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성인지교육 및 페미니즘 교수법을 소개하고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미호 와타나베 일본 국립여성교육센터(NWEC) 연구위원이 ‘일본 학교 및 국립여성교육센터에서의 성평등 교육’ 사례를, 미셸 아블리안 필리핀 교육부 메지카 교육 프로그램 자문위원이 ‘필리핀 센트럴 루손 지역 학교들의 성평등 교육’ 사례를 소개하고 샤오친 쎄 대만 국립칭화대학 교수가 ‘대만 성평등교육의 발전과 도전’을 주제 발표 진행했다. 

양평원은 2004년부터 매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성평등 가치 함양과 성인지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외 각 기관들과의 MOU 체결을 통한 맞춤형 교육 및 다자간 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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