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총, 과학기술 여성리더스포럼 개최

ⓒ여성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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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유명희, 이하 여성과총)는 제52회 과학기술 여성리더스포럼을 14일 오전 7시 30분 더플라자호텔 4층 메이플홀에서 개최한다.  

‘여성벤처 기업인이 여는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이사가 기조강연을 맡는다. 강연주제는 여성 의과학자의 벤처 창업과 기업경영 이야기다. 

양윤선 대표는 서울대학교에서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로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2000년 메디포스트를 창업해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등 메디포스트를 세계 바이오 신약분야의 주도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번 강연에서는 의사에서 벤처사업가로의 전환과 경험 그리고 여성기업 리더로서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선 홍은주 한양사이버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바이오산업의 현황과 미래 전망 등을 짚어본다.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 수석부회장, 손미원 바이로메드 전무, 양은경 KIST 의공학연구소장, 이태영 KB증권 리서치센터 팀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바이오 벤처창업에 관심이 있는 과학인과 청년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여성과총은 “‘과학기술 여성리더스포럼’은 과학기술계를 비롯한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를 초청해 시의성 있는 이슈를 논의하는 여성과학기술계 대표 포럼”이라며 “2007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본 포럼은 과학기술계 여성리더의 소통의 장으로 역할을 해 왔다”고 설명했다.  

포럼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여성과총 홈페이지(www.kofws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포럼 참석자에게는 여성과총이 올해 발간한 벤처하는 여자들을 증정한다. 소셜 벤처를 포함한 한국 최고의 과학기술계 우수 기업인 5명을 선정해 그들의 창업스토리를 소개한 책으로, 이번 포럼의 강연자인 양윤선 대표가 저자로 참여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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