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그동안 적립해 둔 일부 항공 마일리지나 카드 포인트가 소멸되면서 이용방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한항공은 2008년 7월~12월, 아시아나항공은 2008년 10월~12월 적립한 마일리지가 오는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전부 소멸된다.
대한한공의 경우 마일리지로 한진관광과 연계해 운영 중인 칼팍(KALPAK)이라는 여행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호텔 이용도 가능하다. KAL 호텔, 그랜드 하얏트 인천, 하와이 와이키키리조트 호텔, LA 인터컨티넨탈 로스엔젤레스 다운타운 등에서 최대 3만2000마일을 이용할 수 있다. 제주도 ‘마일로 렌터카’, 공항라운지 이용, 초과·특수 수화물 요금 지급도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마일리지로 면세상품·로고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금호리조트(제주·설악·화순·충무)와 워터파크(아산스파비스·화산아쿠아나)도 이용할 수 있다. CGV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CGV 홈페이지 예매 시 기타포인트에서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선택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평일은 1300~2200마일, 그 외 주말은 1400~2400마일이 차감된다.
신용카드 포인트는 여신금융협회의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시스템’ 홈페이지(www.cardpoint.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포인트는 카드 결제대금으로 사용하거나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인출이 가능하다. 또 제휴 가맹점 및 쇼핑몰에서 물품 구매를 하거나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다. △통합조회 △카드인증 페이지에 접속 후 조회할 카드를 선택하고 ARS 인증단계를 거치면 카드사별 포인트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