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금숙 작가
한금숙 작가

 

김원일 문화사업운영위원회(회장 박희섭)는 ‘제1회 김원일 문학 신인상‘ 수상작에 한금숙 작가의 단편소설 『소풍』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원일 문학 신인상은 미등단 작가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문학상이다.  첫 수상작 『소풍』은 자신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 남의 아이를 봐주는 일을 해야 하는 여성의 아이러니한 상황을 그린 작품이다. 

심사는 강영숙 소설가와 정홍수 평론가가 맡았다. 심사위원단은 심사평에서 “『소풍』은 화자가 현실적인 억압 기제나 아이러니한 상황에 대해 무조건 수용하기 보다는 비판적인 관점을 가지려 노력하는 것이 큰 장점이었다”고 밝혔다. 

한금숙 작가는 1973년 옥천에서 출생해 2017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서사창작과를 졸업했다. 

이번 수상작 시상은 내년 2월경 대구광역시 중구 근대화골목에 건립 예정인 마당깊은집 문학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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