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좌)와 故김주혁. ⓒ뉴시스·여성신문
김희애(좌)와 故김주혁. ⓒ뉴시스·여성신문

영화 ‘허스토리’ 배우 김희애와 ‘독전’의 고(故) 김주혁이 ‘2018 씨네 아이콘’이 선정한 ‘아이콘 오브 더 이어’(‘ICON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상상마당 시네마는 내달 14일부터 23일까지 ‘2018 씨네 아이콘’을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씨네 아이콘’은 올해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국내외 남녀 배우를 ‘아이콘 오브 더 이어’로 1명씩 선정한다. 또 독립영화와 상업영화의 경계 없이 한 해 동안 주목할 만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의 작품을 상영한다.

‘허스토리’는 일본을 뒤흔든 관부재판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김희애는 파격적인 연기를 보여 관객들에 폭발적인 지지를 받았다. 또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면서 여성 콘텐츠 흐름에 빠질 수 없는 아이콘이 됐다. 김희애는 올해 제27회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 ‘아시아스타어워즈 2018’ 올해의 배우상을 받으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故김주혁은 ‘독전’에서 마약상 ‘진하림’ 역을 맡았다. 그는 광기 어린 모습을 연기해 강렬한 인상을 보여줬다. ‘독전’은 총 누적 관객 수 506만 명을 기록하며 올해 한국영화 흥행 3위에 올랐다.

‘유전’ 토니 콜렛, ‘팬덤 스레드’ 다니엘 데이 루이스도 ‘아이콘 오브 더 이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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