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안녕하십니까? 국가인권위원장 최영애입니다. 여성신문 창간 3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지난 30년간 여성신문은 우리 사회의 여성 관련 사안을 기사로 소개하였을 뿐만 아니라 여성의 권리를 공유하고 신장하는 데 너무나 큰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특히 성폭력에 대한 문제 제기와 성폭력 특별법 제정, 그리고 다양한 여성인권 신장을 위해 달려온 여성신문은, 저를 비롯한 여성인권옹호자들에게 언제나 든든한 동반자이자 버팀목이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18년 별도 조직으로 성차별시정팀을 신설 정비하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그동안 성차별시정기구로서 역할과 성과를 되돌아보고, 성차별 피해 진정사건 조사․구제 기능과 성희롱․성폭력 등 예방을 위한 정책․제도개선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여성의 기본권을 보호하고 인권침해 및 차별 환경을 개선하는데 여성신문이 지금처럼 소중한 역할을 계속해 주기를 당부 드립니다. 저도 그 과정을 여성신문과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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