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
문희상 국회의장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장 문희상입니다. ‘여성신문 창간 30주년’을 축하합니다. 언론인으로서의 소명을 다하고 계신 김효선 대표님을 비롯해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여성신문을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애독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이 주주로 참여해 창간한 여성신문은 우리 역사상 최초의 여성주의 정론지로서 기존 뉴스 미디어들이 외면해온 여성 문제를 여성의 눈으로 줄기차게 보도해왔습니다. 지난 30년간 매주 지면을 통해 여성운동을 펼치면서 우리사회 성 평등과 성숙한 민주주의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왔습니다.

양성평등이 국가적 과제로 자리 잡은 지도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우리사회 전반에는 여성에 대한 차별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성 평등문제는 어느 특정 분야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문화 전반의 문제입니다. 국회도 양성평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성신문의 더 큰 역할 또한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여성신문 창간 30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여성신문이 30년 세월을 넘어 새로운 도전과 성취로 더욱 커다란 발전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키워드
#문희상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