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 ! 경북여성 일자리 꽃피우다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29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2018 경북여성 신바람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민선7기 도정 목표인 여성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지금, 여기! 경북여성 일자리 꽃피우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도단위 여성전문취업박람회로서는 처음이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구직 및 창업에 관심을 가지는 경력단절여성, 청년여성, 중장년여성들과 기업이 만나는 직접채용을 위한 현장면접이 이루어져 의료, 사무, 디자인, 보육, 마케팅,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일자리 190여개가 창출되었다. 또한 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도내 23개 시·군 에서 254개의 기업이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등 간접채용에도 나서 취업은 좀 더 늘어날 전망이다. 

40개의 부스가 참여한 박람회에는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여성창업인 육성을 위해 창업상담과 기창업자의 노하우를 전해주는 창업부스가 운영되었으며  취업지원자들의 지원서 작성에 편의를 제공하고자 이력서 사진 촬영, 이미지 메이킹, 미니 카페 등도 운영되었다.

경상북도가 처음 개최한 박람회는 다양한 연령층 맞춤형 취업컨설팅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여성의 구직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직종의 부스와 특성화고 학생과 졸업생을 위한 부스도 마련됐다. 사진: 권은주기자
경상북도가 처음 개최한 박람회는 다양한 연령층 맞춤형 취업컨설팅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여성의 구직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직종의 부스와 특성화고 학생과 졸업생을 위한 부스도 마련됐다. 사진: 권은주기자

윤종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소멸되는 경북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이 가장 큰 목표이며 도정 전 분야에서 좋은 일자리 10만개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여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워라벨 행복 경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람회를 주관한 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경력단절여성과 청년여성들에게 기회의 장이 되길 바라며, 신바람 나는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규식 경북도여성가족정책관은 고등학생, 대학생 졸업자를 위한 부스와 결혼·임신·출산·육아·돌봄 등으로 전일제 근무가 불가능한 경력단절여성 등 다양한 연령층의 맞춤형 취업컨설팅 방식으로 진행했다. 직업정보와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오늘 이 자리가 취업 및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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