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원,전준호,이례적 산책I,2018,HD Film,10분 40초,고철조각,국립현대미술관제공
문경원,전준호,이례적 산책I,2018,HD Film,10분 40초,고철조각,국립현대미술관제공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과 SBS문화재단(이사장 윤세영)이 내년 3월 17일까지 영국 테이트 리버풀 미술관에서 ‘올해의 작가상 Korea Artist Prize’ 제1회 수상자 아티스트 듀오 문경원·전준호 전시를 연다. 

올해의 작가상은 한국현대미술의 가능성과 비전,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작가들을 지원, 육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실시했다. 
문경원·전준호 두 작가는 2012년 올해의 작가상에서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같은 해 제13회 카셀 도큐멘타를 비롯하여, 2015년 제56회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대표 작가로도 참여했다.
 
두 작가는 이번 전시를 위해 ‘이례적 산책(Anomaly Strolls)’을 리버풀에서 촬영, 제작했다. 두 작가는 2009년 첫 협업작업인 ‘뉴스 프롬 노웨어’에서부터 오늘날 사회에서 예술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질문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들은 산업혁명을 이끈 중심 도시였던 리버풀에 남아 있는 산업 단지의 흔적과 첨단 기술 도시의 이미지를 쇼핑 카트가 움직이며 관찰하는 방식으로 담는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와 올해의작가상 공식 홈페이지(http://koreaartistpriz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3701-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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