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인권증진시민위원회’ 위촉식 ⓒ광주광역시
제4기 ‘인권증진시민위원회’ 위촉식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26일 시청 1층 행복회의실에서 제4기 ‘인권증진시민위원회’를 출범식을 열었다. 

인권증진시민위원회는 시민의 인권증진과 인권 도시 육성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시민 활동가 단체다. 

이날 행사는 위원 위촉장 수여, 위원장 선출, 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제3기 위원회 활동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4기 위원회는 시의회와 인권단체, 시민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지역에서 장애인, 청소년, 여성, 평화 등 각 분야 활동가 20명을 시민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장으로는 안진 전남대학교 법대 교수가 선출됐다.

인권증진시민위원회는 △인권도시 육성 및 인권증진 기본계획 수립 △인권영향평가 △인권증진을 위한 시책추진 등 시민의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인권정책 자문·심의 역할을 한다. 임기는 2년이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가 진정한 민주·인권의 도시가 되기 위해서 폐쇄성과 배타성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정책과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며 “선하고 가슴 따뜻한 사람들이 강해지는 광주, 원칙과 정도를 지키는 사람들이 우대받는 광주, 소외와 차별이 없는 행복한 광주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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