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가족을 사랑한 모든 순간을 담은 사진전이 부산에서 열린다. 이 사진전은 ‘100인의 부산 아빠단’의 활동 모습 및 아빠들의 육아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30점이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김수경 기자
아빠가 가족을 사랑한 모든 순간을 담은 사진전이 부산에서 열린다. 이 사진전은 ‘100인의 부산 아빠단’의 활동 모습 및 아빠들의 육아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30점이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김수경 기자

 

아빠들의 행복한 육아의 모습이 담긴 사진전이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00인의 부산 아빠단’의 활동 모습과 아빠들의 육아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카메라 앵글에 담긴 아빠들이 육아하며 행복한 모습, 아빠단 활동 모습 등 사진 전시를 통해 아빠 육아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과 동참을 유도하며, ‘100인의 부산 아빠단’의 모임의 취지 및 활동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100인의 부산 아빠단’은 지난 7월 부산시가 아빠들의 육아참여 장려를 위해 아빠들의 모임인 ‘100인의 부산 아빠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아빠가 들려주는 성평등 이야기’ 등을 주제로 하는 멘토링, 아이의 거짓말에 대한 대처법 등 아빠들의 육아관련 주제별 네트워킹, 아빠와 함께 하는 1박 2일 별자리 캠프 및 가을 소풍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전에는 아빠단에 참여한 아빠들이 육아하며 행복한 모습, 혹은 아빠가 직접 찍은 우리 아이 모습을 주제로 선별한 사진 30점을 비롯, 전체 활동사진 포토월, 그리고 아빠단의 아빠들이 제시하는 아빠육아 노하우가 담긴 판넬 10여점이 함께 전시된다.

아울러, 사진전의 피날레는 ‘100인의 부산 아빠단’ 전체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으로 준비된다. 오는 12월 2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시청 국제회의장(12층)에서 열릴 예정이며, 아빠단 가족 전체를 초청,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 및 활동사항에 대한 영상 보고회, 활동 우수자에 대한 수료증 전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100인의 부산 아빠단’ 활동을 통해 가정 내 아빠들의 역할에 대한 지역적 오랜 편견에 대한 우려가 무색할 정도로 아빠들이 열정으로 육아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 내년에는 보다 많은 아빠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아빠단 운영을 상·하반기로 나눠 2회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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