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넘게 의료환경이 취약한 세계 각처에서 봉사활동을 실천해 온 이근주 약사가 유재라봉사상을 수상했다.
한국여약사회(회장 김성순)는 지난 2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7회 정기총회'와 함께 '제21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 부문 시상식'을 가졌다.
이 약사는 캄보디아로 주거지까지 옮겨 취약한 의료환경에 처한 어린이와 노인 등 아픈 사람들을 위해 의료봉사를 실천했으며, 학비가 없어 교육받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김성순 회장은 “유재라봉사상을 수상한 모든 여약사들의 헌신과 봉사, 노고에 찬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봉사하는 약사들에게 봉사상을 제정해 준 유한양행과 유한재단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여약사회는 전문 여약사로 정기적으로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투약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올해는 '아시아 건강 캠페인'을 필리핀에서 진행했다.
유재라봉사상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유재라봉사상 이근주 약사△감사패 이연숙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총재,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 박종화 온누리약국복지회 이사장, 정영숙 중구분회장, 최영순 영등포분회 여약사 담당 회장, 이종성 케이셀바이오뱅크 대표 △공로패 정연심 초대회장, 곽혜자 부회장, 곽순애 부회장, 김경옥 부회장, 고문자 감사, 한화자 감사, 장순자 이사.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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