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힐링포토, 나도 사진작가 사진전’ 열어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12월1일까지 신정2동 지구촌교회 사랑채플 ‘GL라운지’에서 ‘힐링포토, 나도 사진작가교실’의 결과전 ‘힐링포토, 나도 사진작가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모두 혼자 사는 50대 남성들, 일명 나비남의 작품들로 꾸려졌다. 

‘힐링포토, 나도 사진작가 교실’은 양천구 신정2동이 지난 6월부터 나비남들을 대상으로 꾸린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으로 사진 촬영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촬영시간을 갖는다. 

제이크이미지연구소 정연호 사진작가를 초빙해 사진이론과 야외촬영실습, 작품감상 및 품평 등을 진행했다. 부천생태공원과 하늘공원으로 야외촬영실습 진행됐다. 

나비남들의 긍정적 자아상 고취와 이웃 교류, 고독사 예방을 위한 돌봄 안전망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망막질환이 있는 김문식씨는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사진을 찍어본 적이 없다. 가르쳐 주는 대로 가까이 다가가 손으로 만져지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셔터를 눌렀더니 예쁜 작품이 됐다”고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