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올앤올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 우드스피커 전달식 ⓒ성북구청
스튜디오 올앤올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 우드스피커 전달식 ⓒ성북구청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에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은 성북 지역 아동·청소년의 문화 소외를 막고 음악 교육을 통한 사회 변화의 기틀을 다지고자 창립됐다. 현재까지 6회의 정기연주회를 갖고 8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 19일 성북구민회관에서 스튜디오 올앤올은 우드스피커 ‘올림스피커(Ollim Speaker)’를 오케스트라에 기증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서 올앤올은 친환경 무전력 우드스피커 70개(420만원 상당)를 단원들에게 기증했다. 이번 기증으로 오케스트라 단원 전원은 우드스피커 하나씩을 소지하게 됐다. 

이밖에도 성북역사문화예술 최고위과정 리더모임 ‘예문회’가 2016년부터 매해 500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한다. 또 지난 9월부터 성북구 정릉에 위치한 식당 ‘한라산 도새기’가 수익금 중 일부를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후원가게 1호가 됐다. 현재 오케스트라의 정기적 개인 후원자는 총 87명이다. 

오케스트라는 자립을 위해 지원금에 의존하는 한계를 넘어 지역의 후원체제를 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오케스트라는 24일 오후 2시 국민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올해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공연과 후원에 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성북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sbculture.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6906-9271)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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