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22일 저녁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유림회관에서 열린 '미혼모협회 인트리 한복패션쇼 및 후원의 밤'에 참석해 패션쇼 진행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22일 저녁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유림회관에서 열린 '미혼모협회 인트리 한복패션쇼 및 후원의 밤'에 참석해 패션쇼 진행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미혼한부모 가족들이 직접 만든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미래를 만드는 미혼모협회 인트리와 CJ나눔재단이 22일 ‘미혼한부모’들을 격려하고 미래를 응원하기 위한 송년의 밤 “수고했어, 소중한 우리”라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 무대는 인트리의 어머니와 아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해 의미를 더했다. 엄마로써 당당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자존감 회복과 미혼한부모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극복한다는 의미에서다.

한복쇼는 인트리 회원이 디자인한 한복을 미혼한부모와 아이들 그리고 조력자들이 입고 무대에 섰으며, 특별히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과 강경희 서울특별시여성가족재단 대표가 모델로 출연했다.

이어 창작뮤지컬 ‘HeShe태그’ 하이라이트 공연이 펼쳐졌다. 청소년미혼한부모지원사업에서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공연해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인트리와 CJ나눔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 편견과 현실적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온 미혼한부모들에게 위로가 되고 내년 한 해도 우리사회의 편견을 허물어뜨리기 위한 재충전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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