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인권정책 수립․시행에 구민 참여를 격려하기 위해 ‘영등포구 구민인권지킴이단’을 모집한다.
구는 인권지킴이 양성과정 교육, 청소년·여성 인권 정책토론회, 주민인권학교 등 인권 친화적인 문화 조성과 인권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40명 이내의 구민인권지킴이단을 구성해 구민이 함께 하는 인권 존중 자치구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민인권지킴이단은 △인권침해․보호 모니터링 △인권정책 제안 및 인권 네트워크 구성 △동아리 활동 △인권교육 등의 사업을 참여하게 된다.
구민인권지킴이단은 일상에서 느끼는 인권침해 및 불편사항을 발굴․개선하여 주민 인권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인권도서, 인권영화, 인권현안 공유 및 스터디를 위한 학습동아리도 자체적으로 운영한다. 또 구민대상 세계인권선언문 알리기 거리 캠페인 참여, 주민인권학교 등 다양한 인권교육 홍보에 나서게 된다.
인권에 관심 있는 영등포 구민 누구나 신청 가능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다. 인권에 대한 이해도, 인권활동 경력, 성별, 나이, 분야별 다양성 등을 고려한 자체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자는 12월 중 개별 통지한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구청 홈페이지(www.ydp.go.kr) 또는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 및 자기소개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khee7739@ydp.go.kr)이나 팩스(2670-3575) 또는 감사담당관 인권팀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