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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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22일 오전 10시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다목적홀에서 ‘지금 그대로의 당신이 좋아요’라는 주제로 생명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생명존중업무의 최일선에서 활동한 이웃사랑봉사단을 격려하고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해 지역사회의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1부는 생명존중콘서트로 줌마밴드가 첫 공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방송인 이동우 씨가 ‘사랑 없이는 아무것도 아닙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씨는 2004년 희귀병인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력을 상실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긍정적인 삶을 살 수 있었던 계기와 희망메시지를 전한다. 이어 안세란 작가가 자살예방 샌드아트와 2018년 노원구자살예방사업스케치를 선보인다.

2부에서는 이웃사랑봉사단 나눔감사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활동이 종료되는 이웃사랑봉사단 심리상담요원 4명에게 감사패를 증정한다. 또 이웃사랑봉사단 우수 활동자 34명, 노원경찰서 등 생명존중사업에 기여한 4개 단체, 동 자살예방사업 우수동과 이웃사랑봉사단 활동 우수동 6개 동에 표창할 예정이다.

이웃사랑봉사단은 19개 동에 전진 배치돼 자살 위험군을 살피고 이들에 대해 정서적 지원을 하는 생명지킴이들의 조직체다. 현재 752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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