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시장 권영진)는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세미나와 부모교육 특강, 아동학대예방 광고 등을 마련한다.
19일 대구시청별관 대강당에서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아동 보호체계 강화 방안’ 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의 아동학대예방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박영준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백승지 대구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 김원식 대구아동복지협회장, 김인아 대구장애인권익옹호기관장, 김혜정 대구가정위탁지원센터장, 조용득 대구시교육청 장학사, 홍성현 대구시 담당주무관이 참석한다.
20일에는 자녀 훈육에 시행착오를 겪고 어려움이 많은 부모들을 위해 ‘호통 대신 소통으로, 우리아이 눈높이 훈육법’이라는 주제로 부모교육 특강이 마련됐다.
강의를 맡은 이보연 아동가족상담센터 소장은 ‘SBS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EBS위대한엄마’ 등에 출연했고 자녀양육 관련 서적을 다수 집필한 부모교육 전문가다.
또 시민들에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신고방법을 알리기 위한 아동학대예방 광고도 시행됐다. 2개월간 도시철도 역사와 전동차 내부에 광고가 부착된다.
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위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02-803-415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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