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혜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 첼리스트 독주회
목혜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 첼리스트 독주회

 

오는 21일 8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목혜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 첼리스트가 독주회를 연다. 

목혜진 첼리스트는 독일 데드몰트 국립음대 학사, 석사를 최고 점수로 졸업하고 최고 연주자과정을 최우수 졸업했다. 베를린 국립오케스트라 아카데미 단원으로 필하모니 베를린 등에서 활동하고 현재 부천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을 맡고 있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노예진 피아니스트와 전유미 콘트라베이시스트와 호흡을 맞춘다.

독주회의 서막을 여는 슈만의 첫 곡은 첼로와 피아노의 긴장감 넘치는 대립을 느낄 수 있다. 멘델스존의 소나타 1번은 첼로가 처음부터 끝까지 주도하는 곡으로 첼로의 감미롭고 발랄한 선율을 즐길 수 있다. 같은 작곡가의 소나타 2번은 1번 곡과 대비 돼 첼로와 피아노가 끊임없이 대화를 주고받으며 변화무쌍한 흐름을 보여준다. 로시니의 곡은 전유미 콘트라베이시스트와 합주하는 곡으로 조화로운 분배와 기교가 눈에 띄는 곡이다. 

이번 독주회는 음악교육신문이 주최하고 안타나스 구오가(Antanas Guoga) 유럽의회 의원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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