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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초중고 남자 선생님들이 생리 교육을 받았다. 그것도 사랑하는 제자들과 함께.

지난 22일 한국 P&G는 캘리포니아휘트니스센터에서 산부인과·정신과 전문의를 초청해 남자교사와 여학생 두 명으로 짜여진 10쌍에게 생리 주기에 따른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에는 생리한다고 말하는 것조차 부끄러웠던 여학생들.

이날만은 남자 선생님께 내 몸의 변화를 거리낌없이 말할 수 있었다. 생리는 더 이상 감출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이들의 밝은 웃음이 말해준다.

<사진·민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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