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예술은 공유다
캐주얼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예술은 공유다

 

캐주얼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가 오는 16일부터 내달 1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공연된다. 

라 트라비아타는 비올레타의 유품들이 경매로 부쳐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교계의 꽃으로 화려한 삶을 살던 그녀가 시골 출신 알프레도와 진정한 사랑에 빠지고 죽음을 맞이하는 비극적인 결말까지 유품에 얽힌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작품은 연극과 컬래버레이션으로 관객들이 극에 몰입하기 쉽게 제작됐다. 오페라 가수의 노래만으로 서사가 진행되는 기존 오페라와 다르게 배우들이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변사 또는 관객이 되기도 하며 극의 이해를 돕는다. 

이번 공연은 비극적인 이야기에 대조적인 코믹스러운 연기와 음악에 맞춘 미디어 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매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와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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