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국 내몽고 등 4개 도시 의료관광 관계자 9명 초청
8개 의료기관, 대전 및 인근 지역 명소 등 현장답사

ⓒ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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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내년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내몽고, 연변, 치박, 청도 등 4개 도시 의료관광 관계자 9명을 초청해 지난 11월 4일부터 9일까지 대전 의료관광 현장 답사를 했다.

답사에는 대전시가 지난 4월과 9월 관내 선도 의료기관과 중국 의료관광 홍보마케팅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한 여행사, 기업체, 방송국, 청소년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답사단은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선병원 등을 방문해 각 의료기관의 특화 진료시스템 및 첨단 장비를 견학했다. 또 충남 공주 한옥마을과 보령 대천해수욕장 등을 찾아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광역 연계 상품 개발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후 대전시와 마케팅공사, 선도의료기관 합동으로 워크숍을 개최해 향후 환자 송출 협력방안 및 융·복합 의료관광 상품 개발 등을 협의했다.

대전시는 이번에 방문한 답사단과의 합동 워크숍에서 내년도 대전방문의 해와 연계한 다양한 의료관광 패키지 프로그램(계절별·축제별· 테마별)을 소개했다. 또 중국 기업체 인센티브 의료 관광 및 부모 동행 청소년 캠프 등 맞춤형 의료관광 상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대전시 원방연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현장답사를 통해 내년도 대전방문의 해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 네트워크를 확대해 더 많은 중국환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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