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했던 그 시절 일본 영화
우리가 사랑했던 그 시절 일본 영화
  • 김진수 기자
  • 승인 2018.11.16 11:17
  • 수정 2018-11-16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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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나인 28일부터 일본 영화 기획전
'2000년대 마법에 걸린 일본 영화' 개최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등 18편 상영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엔케이컨텐츠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엔케이컨텐츠

일본영화 기획전 ‘2000년대, 마법에 걸린 일본 영화’가 28일부터 닷새 간 아트나인에서 열린다.

한국인들이 사랑한 2000년대 일본 영화를 소개하는 자리다. 아트나인이 사전 앙케트를 통해 선정한 18편이 상영된다.

한 여성의 비극적인 인생을 유쾌하게 담아낸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을 포함해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아무도 모른다’,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메종 드 히미코’, ‘불량공주 모모코’, ‘허니와 클로버’,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을 상영한다. 함께 열리는 ‘이상일 감독 특별전’에서는 ‘69 식스티 나인’, ‘훌라 걸스’, ‘분노’를 상영한다.

'허니와 클로버'
'허니와 클로버'

2000년대는 영화사에서 일본 영화가 극적인 변화를 맞이한 시점이다.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저예산으로도 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영화 관련 학과와 전문학교가 생겨나며 영화에 대한 교육도 활발해졌다. 묻혀있던 젊은 재능들이 조금씩 두각을 나타내며 ‘제로 세대’라고 불리는 영화와 감독들이 배출되기 시작했다.

다양한 소재와 독특한 표현 방법이 도입된 작품들이 양산됐다. 1998년 한일 대중 개방을 기점으로 국내에도 본격적으로 일본영화가 수입되면서 많은 한국인이 일본 영화를 접했다. 그러면서 관객이 일본 영화가 친밀해진 시기가 2000년대다.

기획전은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엣나인필름이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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