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여성부 장관은 13일 미국 호놀룰루에서 열린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식에 정부 대표로 참석했다. 한 장관은 기념식에서 “지난 100년동안 재미 동포들이 갖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제 안정적인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모국의 발전과 한·미 두 나라가 동반자로 이어지는데 이바지한 것을 치하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한인의 미국 이민 10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기 위해 관련 동포단체에 재정을 지원하고, 올해를 ‘한인 미국이민 100주년 기념의 해’로 선포했다.
배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