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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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다음 달 21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GMO 바로알기’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관내 8개 초등학교, 33개 학급 700여 명이 대상이다.

GMO는 유전자조작 식품이다. 인위적으로 다른 생물의 유용한 유전자만을 취해 생물체의 DNA에 삽입해 만든 새로운 품종이다. 기존의 육종방법으로는 나타날 수 없는 유전자를 지니도록 개발된 농산물이다.

‘행복중심 동북생협’의 강사진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이론교육, 교구활동 및 요리활동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체적인 육종과 GMO의 차이점, GMO 작물의 종류와 만들어지는 과정, 문제점, OX 퀴즈,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 선택 등 이론 수업이 진행된다. 도전 골든벨, 불고기를 올린 연두부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있다.

성북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GMO가 들어있지 않은 전통 장이 들어간 음식 맛을 낯설어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음식에 조금 더 가까워지고 이를 계기로 ‘Non-GMO’ 문화가 퍼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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