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형제_The Door into Summer_still_1ch_2
무진형제_The Door into Summer_still_1ch_2

 

백남준아트센터(관장 서진석)는 내달 9일까지 용인 백남준아트센터 1층 메자닌 스페이스에서 무진형제의 ‘여름으로 가는 문’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백남준아트센터의 2018 랜덤 액세스 두 번째 프로젝트다. 

무진형제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에서 낯설고 기이한 감각과 이미지를 포착해 다양한 미술적 방식으로 재구성하고 예술적 의미를 탐구하는 작업을 선보이는 미디어 작가 그룹이다. 이번 전시 ‘여름으로 가는 문’에서 무진형제는 동명의 신작을 선보인다.

2채널 미디어 작업인 ‘여름으로 가는 문’은 여름 무더위에도 쉼 없이 줄넘기하는 소년과 소년이 발 딛고 서 있는 땅위, 지구의 모습을 병치해 보여준다. 자신만의 속도로 제자리에서 줄을 넘는 소년의 모습은 세상이 만든 인식과 척도의 밖 우리가 추구할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돌아보기를 제안한다. 

랜덤 액세스 프로젝트는 백남준아트센터가 젊은 작가들을 위한 공간이 되기를 원했던 그의 바람을 구현하기 위해 실험적인 예술정신을 공유하는 신진작가들을 소개하고 동시대 미디어 아트의 동향을 살펴보는 프로젝트다.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문의 031-201-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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