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씨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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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로 유명세를 탄 튀니지 출신 프랑스 감독 압델라티프 케시시가 여성 배우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1일 프랑스 뉴스 채널 ‘BFMTV’에 따르면 케시시 감독은 지난 6월, 자신의 집에서 28살의 한 여성 배우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프랑스 검찰은 지난달 5일부터 케시시 감독을 조사하고 있다.

이 여성 배우는 당시 케시시 감독과 술을 먹다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바지가 벗겨져 있었다고 주장했다. 케시시 감독이 자신을 잡고 있었다고 했다.

케시시 감독의 변호사는 “성폭행은 당연히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케시시 감독은 2013년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로 칸영화제 ‘황금 종려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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