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한무경, 이하 여기종)는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2회 여성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식’ 행사를 개최했다.

‘여성기업인 명예의 전당’은 탁월한 경영활동으로 기업성장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여성기업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7년부터 헌액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제2회 여성기업인 명예의 전당 추천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부 및 지방자치단체, 여성경제단체, 중소·여성기업 관련 학계 및 연구기관 등을 통해 추천받아 1·2차 심사를 통해 ㈜경신 김현숙 회장이 최종 결정됐다.

김현숙 ㈜경신 회장은 1985년 ㈜경신 대표이사로 시작해 매출 300억에서 3조원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고용노동부 주관 고용 창출 100대 기업에 선정되는 등 고용창출과 수출증대를 통해 국가경제에 이바지했다.

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처지회 초대 회장,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여성기업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2회 여성기업인 명예의 전당에 선정된 헌액대상자는 그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시 강남구 역삼로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중앙센터 1층에 위치한 ‘여성기업인 명예의 전당’에 초상화가 헌액될 예정이다.

한편 ‘제1회 여성기업인 명예의 전당’은 국내 최초의 여성경영자로서 화학공업을 주력으로 한 45개 계열사를 거느린 애경그룹 장영신 회장이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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