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성가족재단(대표 정일선)은 지난 31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프로보노 데이(Probono day)’를 개최했다.

프로보노 스테이션은 ‘공익을 위하여’라는 라틴어 ‘프로보노’에 역 ‘station’을 합친 말로 재능기부자와 수요처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여성’과 ‘가족’을 중심으로 재능기부 모델을 만들어낸 대구여성가족재단에서 2018년 재능기부자들과 사업결과를 보고하는 한편, 감사의 자리로 마련됐다.

'마침표, 그리고 처음 가는 길’을 부제로 프로보노 강사단과 봉사단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능분야별 기부자들의 활동 소감과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과 프로보노 봉사단의 수지침재능기부자의 ‘수지침 체험행사’와 프로보노 강사단의 레크리에이션 강사의 ‘펀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졌다.

정일선 대표는 “프로보노 스테이션 사업은 특히 경력단절 여성과 결혼이주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재능기부를 원하거나 프로보노 재능이 필요한 기관과 단체들을 연결 해주고 있다. 더욱 활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보노 스테이션 사업으로 2018년 45명의 재능기부자들이 159회의 재능기부활동을 하였으며, 총 311시간, 2,356명(9월 말 기준)의 시민이 재능 수혜를 받았다.

대구여성가족재단(대표 정일선)은 지난 31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프로보노 데이(Probono day)’를 개최하고 참석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
대구여성가족재단(대표 정일선)은 지난 31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프로보노 데이(Probono day)’를 개최하고 참석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 사진제공: 대구여성가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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