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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시립보라매병원에 설치한다. 10월 31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서울지역 39만여명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노력한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장애인 건강권 강화를 위한 통합지원센터 기능을 수행한다.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보건의료-복지 연계를 중점 추진한다. 주요사업으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전달체계 구축 △건강검진, 진료, 재활 등 의료서비스 △장애인 임신, 출산 등 모성 보건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유관기관 보건의료종사자 대상 장애인 건강관리 전문교육과 장애인·가족 대상 건강권 교육 사업을 통해 역량강화와 인식개선에도 나선다.

서울시는 이날 동작구 전문건설회관 2층에서 ‘지역 장애인보건의료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보건복지부 등 정부기관과 장애인단체,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권을 강화하고 꼭 필요한 건강관리를 제공하겠다”며 “전문기관의 지원을 통해 장애인 스스로 건강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장애인들의 건강상태 개선 및 의료비 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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