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jpg

젊은 프로기사들의 연구모임 ‘笑笑會(소소회)’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여성 회장을 배출했다. 주인공은 이지현(23) 2단. 이씨는 지난 1993년 중앙일보사가 주최한 학생왕위전에서 여학생으로서는 처음으로 우승한 전력을 갖고 있다. 향후 이씨는 소소회 회장으로서 각종 연수와 교류전 연구 프로그램을 기획, 집행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한편 강지성5단과 조한승5단은 부회장과 총무를 맡았다.

소소회는 1989년에 창립, 현재 60여명이 가입돼 있는 바둑계 최대 연구단체로 알려져 있다.

조혜원 기자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