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31일 오후 7시,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극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 음악회-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북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면서 수준 높은 음악회를 선보이고자 준비됐다.
성북구에는 태조 이성계의 계비 신덕왕후의 정릉, 조선 제20대 왕 경종과 그의 계비 선의왕후가 잠들어 있는 의릉이 위치해 있다.
총 2부에 걸쳐 진행되는 이날 음악회에서는 전통음악, 현대음악, 클래식이 어우러질 예정이다.
1부에서는 국악인 오정해, 국악비보이 에스플라바, 퓨전국악그룹 퀸이 출연한다. 2부에서는 뉴트리 팝오케스트라, 대중가수 안치환, 한영애, 성북구립여성합창단 등 클래식과 대중가수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당일 전석 선착순 500명 입장으로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청 홈페이지(www.seongbuk.go.kr)를 참고하거나 성북구청 문화체육과(02-2241-2603)로 문의하면 된다.
김서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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