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가야특수강(대표이사 임호건) 창립 20주년 기념전시회에서 근·현대 미술사에서 선구자적 역할을 해온 부산`경남지역 출신의 작가들의 대표작이 전시된다.

성백주 작_장미 (사진=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 가율’ 제공)
성백주 작_장미 (사진=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 가율’ 제공)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 가율’ 에서는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가야특수강의 기념전시 <한국 근·현대미술 展>을 10월 27일부터 11월 1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가야특수강의 기업소장 작품으로 김종식, 김창열, 문 신, 박고석, 변시지, 송혜수, 오지호, 장욱진, 전혁림, 하인두 작가 등 1세대 원로작가 30인의 작품이 선보인다.

서양화의 역사가 짧은 국내 미술계에서 한국인의 타고난 감각으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온 한국 근·현대 서양미술가들은 오늘날 세계적인 위상을 갖추게 됐다. 마산-문 신, 통영-전혁림, 창녕-하인두, 부산-김종식, 김윤민, 오영재, 송혜수를 비롯한 경남·부산 출신의 화가들의 그림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밖에도 오지호, 장욱진 등 전국 각지의 근현대 미술가들의 그림이 50여점 전시되어 근·현대 미술사에서 선구자적 역할을 해온 작가들의 대표작을 통해 한국미술의 흐름을 살피고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임호건 대표는 “국공립 미술관에서 볼 수 있는 수준의 진귀한 회화 작품을 김해시민뿐 아니라 주변 이웃과 함께 감동을 나누고 싶은 소박한 마음”에서 준비된 것이라 밝혔다.

<한국 근·현대미술展>은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 가율” 에서 오는 27일부터 11월 11일까지 무료로 관람된다. 전시 기간중 무휴. 문의 055-344-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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